제주 맛집 서쪽편
1. 삼일 해장국 (애월읍)
1984년에 시작된 깊은 해장국과 소내장탕의 맛
매일 오전 7시에 문을 열어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으로,따끈하고 얼큰한 해장국과 소내장탕을 판매한다
메뉴는 단 두가지로 소고기해장국과 소내장탕만 팔고있으며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은 해장으로 그만이다.
고기 양도 제법이고 큼지막한 선지와 콩나물과 배추도 푸짐하게 들어있다.
국물의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진 마늘과 후추도 필수. 매운맛과 알싸한 향이 더해 해장에 제격이며,
누린내도 없고 부드러운 식감의 고기로 맛을 더한다.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고 푸짐한 한끼 식사로, 전날의 숙취 해소로 손색없는 메뉴이다.
2. 돼지고기집 한림도새기 ( 한림읍 )
3. 삼치고등어회 맛집 사방팔방 (외도동)
제주공항에서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민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
가격도 실속적이면서 맛있는 반찬이 함께 있는 곳이다.
4. 늘봄흑돼지 (제주한라대)
생생정보(KBS2) 39회, 기분 좋은 날(MBC) 2270회, 좋은 아침(SBS) 4513회에 방영된 흑돼지 구이 전문점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깃집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매장은 몇백 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저녁시간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을 해야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공항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한라대 입구 사거리에 위치하여서 관광객들이 한 번씩은 꼭 들르는 식당이다.
5. 인디언키친 (애월읍)
제주도 서쪽 한적한 시골마을에 외국인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 인도 요리 전문점이 있다. 인디언키친은 오너와 요리사 모두가 네팔인으로 제주에서 정통적인 인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 인도와 네팔은 음식 문화가 동일해 인도의 실력 있는 요리사 중에는 네팔 출신이 많다.
잘 가꿔진 정원을 지나 적갈색 벽돌 건물 안에 들어서면 코끝에 맺히는 오묘한 향신료 냄새가 제대로 찾아왔음을 알려준다. 단정하게 보이는 밖과 달리 실내는 화려한 느낌이다. 푸른 잎사귀들을 늘어뜨린 커다란 항아리와 반짝거리는 바닥, 높은 천정에 매달린 색색의 조명등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컬러풀한 테이블 세팅도 왠지 모르게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귓가에 은은하게 감겨드는 인도풍 음악은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마저 감미롭게 만든다.
인디언키친은 물 대신 토마토와 양파소스를 사용한 전통적인 인도 커리를 내놓는다. 특히 새우커리는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로 불릴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진하고 고소한 커리와 쫀득한 난의 조합은 최고의 풍미를 자랑한다.
인디언키친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 양갈비구이도 빼놓을 수 없다. 인도 전통 향신료에 재운 양고기를 탄두리에 구워내는데 한 번 맛보면 양고기에 대한 편견이 모두 사라진다. 부드러운 식감과 물리지 않는 담백함은 직접 먹어봐야만 알 수 있다. 인도 향신료를 좋아한다면 인도식 볶음밥인 비리아니를 추천한다. 인도 정통 스타일로 요리한 진짜배기 비리아니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라씨를 곁들이면 입 안이 마냥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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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홍당무떡볶이 (서귀포)
올레시장에 위치해 있고 유명한 천짓골식당 옆에 있습니다.
홍당무 를 연상키는 외관입니다.
가게 곳곳에 잘 정리되어 있지는 않지만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떡볶이, 순대, 튀김, 김밥 과 홍당무세트(4인), 개새떡볶이세트(2~3인), 돔베세트(2~3인) 등의세트메뉴
등이 있습니다.
여행 할때 소소한 웃음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 같은 곳 입니다.
7. 젠하이드어웨이 (산방산 )
산방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통창과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가슴속까지 시원하다. 드넓은 테라스에서는 눈에 걸리는 것 하나 없는 제주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모던하면서도, 원색이 강조된 아기자기한 공간은 이국적이고 멋스러워 그저 머물기만 해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덕분에 든든하게 식사를 하려는 손님 외에도 카페나 브런치 손님 또한 많은 편이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요리는 퓨전 이탈리안과 태국 요리 두 가지이다. 특히 태국 요리의 경우에는 태국인 셰프들이 전담하고 있어 본토의 맛을 선보인다는 자랑이다.
눈에 띄는 것은 어느 음식이든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점이다. 크림소스에 고추기름을 가미하거나, 국물을 자작히 부어 얼큰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대표적인 추천 메뉴는 제주 새우 까수엘라다. 반을 가른 제주 딱새우에 올리브유를 자작하게 부어 끓여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은 한 접시다. 제주 딱새우 등을 듬뿍 넣은 타이 해산물 커리나 탱탱한 새우와 계란, 신선한 채소를 숙주와 땅콩가루와 함께 곁들여 먹는 타이식 볶음 쌀국수 팟타이꿍(새우볶음국수)도 인기가 좋다.
8. 피자맛집 도나토스 (협재)
협재 해수욕장 뒤편에 조용히 자리한 도나토스에서는 이탈리아 남부식 정통 화덕피자를 다양한 맥주와 함께, 멋진 제주의 풍광을 담은 사진을 감상하며 맛볼 수 있다. 가게 이름 도나토스는 유학 시절 만나 '진짜 피자'를 전수해 준 이탈리아 친구(도나토)의 이름을 딴 것이라 한다.
흡사 잡지 촬영장을 방불케 할 만큼 멋진 실내는 사장님 내외가 직접 망치를 들고 개조한 가정집이다.
풍미 좋은 치즈와 새콤한 토마토소스, 질 좋은 토핑들은 조화롭게 어울려 베어 물 때마다 침이 고이게 하고, 손으로 직접 빚어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한 화덕에 구운 도우는 바삭하고 쫄깃해 끝까지 맛있다.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바질과 로즈마리 등 다양한 허브는 피자에 풍미를 더하는 숨은 공신이다. 그 피자의 맛을 해치지 않기 위해 도나토스에서는 피클이나 할라피뇨, 핫소스를 따로 내지 않는다.
지름 27cm 정도인 피자는 2인이 먹으면 딱 한 숟가락이 모자란 양이다. 그럴 때 주문하면 좋은 것이 샐러드다. 사실 도나토스는 두 가지 종류밖에 없는 이 샐러드로도 유명하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채소, 하나하나 신경 써서 구운 고기류와 직접 만든 드레싱이 찰떡궁합으로 어울리기 때문이다. 속살까지 양념이 잘 배인 닭가슴살, 앤초비와 식초 맛이 진한 드레싱 모두 훌륭한 치킨 시저 샐러드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만한 샐러드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9. 양가형제 (현경면)
양가형제는 방치된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한 수제버거집이다.
이 곳은 반딧불이 최대 서식지 청수곶자왈의 마을 한경면 청수리 평화동의 옛 마을회관을 길종상가와 함께 현대적 쓰임에 맞게 재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수제버거와 크래프트비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지역 식자재로 햄버거 빵부터 패티까지 자체적으로 조리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러 풍미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연중 다양한 기획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니 참고. 근처 관광지로는 오설록티뮤지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소인국테마파크, 제주신화월드 등이 있다.
10. 거멍국수 (산방산)
독특한 파프리카 면과 깊은 맛을 내는 육수가 어우러진 고기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의 대표적 명소로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산방산 근처에 위치한 거멍국수는 적당한 가격대에,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는 믿음직스러운 곳이고, 파프리카를 이용해 직접 만든 면으로 국수를 만든다.
파프리카 면, 진한 육수, 푸짐한 고기,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파가 어우러진 고기국수가 이곳의 대표 메뉴이다.
더불어 신선한 채소와 수족관에서 바로잡은 광어로 손질한 회가 가득 올라가 양념장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회국수 또한 인기가 많다.
2인 이상이 먹기 적합한 거멍세트도 있어 효율적이고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